[중앙뉴스라인=송상교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5일까지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5년(’17년 ~ ’21년) 전남에서 발생한 화재통계에 의하면, 설 명절기간 222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피해 10명(사망 5, 부상 5) 재산피해 약 11억원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코로나 19로 실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작년(’21년)에는 총 55건으로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광양소방서에서는 설 명절기간 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여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 소방관서장 중심의 신속한 상황관리와 출동체계 확립을 통해 현장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형마트, 여객터미널 등 설 명절 유동인구가 많은 대상물 중심으로 소방시설 차단, 비상구 패쇄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최현경 광양소방서장은 “어느 때 보다도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 없는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며“시민 여려분들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