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만 새 화순 창조”
2만 일자리, 2만 주택으로 지역경제 활력
[중앙뉴스라인 = 송상교 기자] 윤영민 화순군 부의장이 27일 화순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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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민 화순군 부의장이 27일 화순군수 선거 출마 선언을 했다] |
윤 부의장은 이날 윤영민의원 사무실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2만 개의 일자리와 2만 개의 주택을 만드는 산업경제정책을 바탕으로 화순을 인구 10만의 새 도시로 창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화순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많은 지방정부가 소멸 위기 앞에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며 “모든 군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는 인화 정치를 구현, 화순을 광역경제권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창조형 군수’를 자처한 윤영민 부의장은 인구 10만 도시를 창조하기 위해 △산업경제△교육△복지△문화·관광△건강체육△농·축산/임업△의료·휴양△행정의 8개 분야에 대한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택지 개발 사업을 통한 신도시 건설, 대규모 주거 복합단지 조성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광주-화순 간 지하철 연결을 추진해 지방 광역권 조성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윤 부의장은 의료기반 산업 강화도 강조했다. 그는 “화순읍에서 도곡을 잇는 체류형 의료 휴양 벨트를 조성하고 메디텔 건립을 통해 해외 의료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며 “화순을 세계적인 의료·휴양 중심도시로 창조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윤 부의장은 ‘실력 화순’을 만들기 위해 ▲보건 특성화 대학교 유치 ▲글로벌 인재육성 센터 및 영어 마을 건립 ▲대학 학자금 무상 지원 확대로 4無(고교등록금, 무상급식, 무상교복, 대학 무상등록금) 정책을 구상했다.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도 앞장선다. 그는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목적 체육관 건립은 물론 파크 골프장, 전천후테니스장, 풋살구장 등 사회체육시설 확충과 거점형 수영장 건립을 추진하겠다”며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복지사업종사자에게 처우 개선비를 지급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군민들은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찾아오는 화순’을 만들기 위해 동복댐 관리권 복원 및 233억 원 기금조성으로 적벽 관광화 사업을 구상했다. 능주-한천-이양-춘양-청풍을 잇는 선비문화 벨트를 조성하고 관광형 귀향 타운 조성도 약속했다.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농민수당 확대 및 농촌수당 신설 ▲화순군 농·축산 특산물 인터넷 종합 쇼핑몰 개설을 내세웠다.
윤 부의장은 “이 모든 정책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공직자와 함께 불합리한 규제를 전면 개선하고 창조 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화순 군민을 받들고 섬기면서 화순의 새 역사를 창조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윤영민 부의장은 제7대 화순군의회에 입성해 운영위원장을 거친 데 이어 제8대 운영위원장,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