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기업 한국인 지사장들 2021년도 하반기에는 누가 교체되었나?
[중앙뉴스라인 = 우제헌 기자]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상임대표 김종철)은 21년도 실태조사 결산보고에서 1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램던 조사한 외국계기업 중에서 58개 외국계기업의 한국대표가 교체 (일부기업은 한국에 신규진출) 되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의 취임시기는 2021년 하반기 6월 부터 12월까지이다.
30대로서 최연소 한국지사장은 누구?
30대로서 최연소 한국지사장으로 선임된 자라리테일코리아 송재용 (1983년생) 대표이사가 주목 받는다.
송 사장은 2008년 인디텍스에 입사했으며, 중국·한국·일본 영업 총괄을 거쳐 2018년부터 올해 3월까지 호주 및 뉴질랜드 영업을 총괄했다. 입사 13년 만에 내부 승진을 거쳐 사장 자리에 오른 송 사장은 부임과 동시에 내부 다지기를 첫 업무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송재용 대표는 스위스 세자르 리츠 칼리지에서 호텔 경영학을 전공했다.
주요 외국기업의 교체된 한국지사 대표이사들은 다음과 같다.
제약업계는 누구?
한국노바티스, 유병재 사장, GE헬스케어 코리아 , 김은미 사장, 한국엘러간, 김숙현 사장, 한국산도스, 안희경 사장, 디앤디파마텍, 홍유석 사장, 안텐진코리아, 김민영 사장, 버박코리아 (동물약품)서흔수 사장,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안텐진(Antengene Corporation Limited)은 작년에 한국에 전액 출자된 자회사를 설립하고, 한국 지사장으로 김민영 신임 대표를 임명한바 있다.
소비재업계는 누구?
아디다스코리아 , 피터곽 사장, 월트디즈니 코리아, 오상호 사장,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주영찬 사장, 아식스코리아, 김원무 사장, 아디다스코리아 , 피터곽 사장은 나이키코리아에서 한국지사장을 역임한바 있다.
제조업 및 특수화학업계는 누구?
듀폰코리아, 신동만 사장, GE코리아 총괄대표 김영제 사장, 한국지멘스, 정하중 사장, 한국지멘스에너지 심승택 사장, 랑세스코리아, 조승영 사장,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지종립 사장, 윌로펌프, 전일승·민병규 사장, 바이드뮬러코리아㈜, 이성호 사장, 글로벌파운드리코리아 김종하 사장, 레드밴스코리아 이석준 사장
소프트웨어 ,IT 및 플랫폼 오픈마켓, 하이테크 업계는 누구?
한국IBM, 원성식 사장, 이베이코리아, 전항일 사장, 마이크로포커스코리아, 박영선 사장, 베리타스코리아, 이상훈 사장, 아크로니스코리아, 고목동 사장,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유재성 사장, 유아이패스코리아, 박혜경 사장, PTC 코리아, 김상건 사장, 클라우데라코리아 임재범 사장,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강형준 사장, 타이거그래프 이은철 사장, 노조미네트웍스코리아 박지용 사장, 애드저스트코리아 박선우 사장, 하시코프코리아 김종덕 사장, 뉴타닉스코리아 최승철 사장, 인스퍼코리아 김승훈 사장, 체크막스코리아 송대근 사장, 팀뷰어코리아 이소정 사장, 리디코리아 서가연 사장, 트랙맨 코리아 조남민 사장
젠지 이스포츠 아놀드 허 사장, 솔라윈즈코리아 박경순 사장, 솔라윈즈코리아 와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노조미네트웍스코리아는 2021년에 한국에 진출한 신생 외국기업이다.
그외 금융업계는 유니온페이 이명호 사장 , 물류업계는 UPS코리아 김도영 사장 ,광고업계는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 권기정 사장, 미국계 인증기관으로는 UL Korea 정륜사장,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홍진석 사장 그외에 베이커휴즈코리아 지예영 사장 등이 신임 한국지사장으로 선임되었다.
2021년도 특징은 코로나19의 연장선속에서 신생 IT 및 소프트웨어 기업의 진출이 늘어났고 2022년도에는 외국인 지사장보다는 한국인 출신 한국지사장의 비율이 늘어날듯 보인다. 2022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공포심이 한국지사로의 부임을 꺼리는 분위기가 한몫을 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KOFA는 1999년 설립된 주한외국계기업 연합체로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G-CEO)와 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협회(KOFEN HR) 등의 법인회원사와 외국계기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이 개인 자격으로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