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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교육사령부 리더십센터 이현종 중사가 2020년 8월 수상한 명예장을 들고 115번째 헌혈을 기념하며 사진 촬영하고 있다. |
[중앙뉴스라인=송상교기자] 28일,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가한 이현종(중사) 해군 교육사령부 리더십센터 공병장이 헌혈 115회를 달성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그가 지난 2010년 3월 첫 헌혈을 한뒤 약 12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그가 헌혈을 처음 시작한 계기는 ‘호기심’이였다. 그러나 헌혈을 지속하며 생긴 헌혈증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며 보람을 느꼈고 헌혈을 계속하게 됐다. 그렇게 그는 지금까지 헌혈 활동을 이어와 지난해 5월헌혈 명예장을 수상하였고, 2019년에는 어린이 백혈병 병원에 헌혈증 40장을 기증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헌혈증을 나누어 주고 있다.
동시에 이 중사는 헌혈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봉사’에 관심을 가졌다. 헌혈과 더불어 지난 5년간 보육원, 유기동물 보호소 등에 봉사활동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중사는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군인으로서 헌혈을 통해 국민과 이웃의 삶을 지키고 자그마하지만 도움이 된다면 크나큰 명예”라며, “이제는 헌혈 500회 달성이 목표이며 주변 동료들에게도 헌혈을 독려하며 이웃사랑을 이어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