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는 "한 학기 동안 방과 후 탐구 ‧ 제작 활동을 통해 배움으로 일상을 변화시킬 <N개의 방과후 프로젝트> 참여 청소년을 3월28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2017년부터 삶디센터와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이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광주지역 청소년의 진로 활동을 돕기 위한 활동이다.
<N개의 방과후 프로젝트>는 ‘400리 식탁’, ‘쓸모를 만드는 나무’, ‘뿌리깊은 웹툰’, ‘말랑 말랑 음악캠프’, ‘인생 의복점’, ‘슬로우 무비메이커’ 등 6개 과정으로 전문 작업자와 청소년이 기초 교육을 거쳐 구상하고 실습하는 단계로 구성된다.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토요일 15차시로 진행되며, 청소년 스스로 상반기 배움 과정과 성장을 회고하는 쇼케이스 무대를 끝으로 프로젝트가 마무리 된다.
지난 해 하반기에 참여한 청소년 용식(18세)은 “하교 후 집에 와서 잠만 잤는데, 친구들과 함께 작업하고 놀면서 공허함이 채워졌죠”라며, 활기와 의욕을 되찾았다고 회고했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은 과정 70% 이상 출석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며, 광주지역 17세~19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삶디센터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내려 받아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3월 31일 인터뷰를 거쳐 4월 4일에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 카카오톡 채널 <n개의방과후프로젝트>로 문의 바란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