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송상교기자] 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는 "29일 오후 6시 31분께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한 3층 건물의 1층 식당 천장 환풍기 후드배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인원 27명, 장비 10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순천소방서 출동대는 신고자에게 식당건물 내 있는 인명대피를 최우선 지시하고, 신고접수 후 4분 만에 현장 도착하여 인명검색을 2차례 실시, 식당 천장을 파괴하여 오후 6시 51분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환풍기 후드배관과 천장 4㎡이 소실되고, 타매장 내 연기피해 등 약 300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화재원인은 음식점 손님이 고기를 굽던 중 불꽃이 환풍기로 빨려 들어가 환풍기 후드배관 및 천장 일부가 소실된 화재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