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송상교기자] 정인화 무소속 광양시장 후보는 "14일 광양시 다압면 섬진마을-하동 간의 섬진강에 ‘두꺼비 인도교’를 가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인도교 난간에 두꺼비 형상의 조각품을 배열하는 형태로 만들어지는 ‘두꺼비 인도교’는 매화축제로 유명한 섬진강의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영호남 화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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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후보가 공약한 ‘두꺼비 인도교’의 조감도이다 |
1385년(고려 우왕 11년) 왜구가 섬진강 하구에 침입했을 때 수십 만 마리의 두꺼비 떼가 울부짖어 놀란 왜구가 물러갔다는 전설이 있으며, 이때부터 ‘두꺼비 섬(蟾)’자를 붙여 섬진강으로 불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