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육견협회(회장 김종석)는 15일 오후 1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동물보호단체의 유기견 보호를 위해 사용돼야 할 수백억 후원금의 사용처를 밝히라’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협회는 ‘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권단체 케어 등 소위 말하는 3대 메이저 동물단체 후원금이 1년에 117억 으로 그 중에 75%를 대표를 비롯한 직원 인건비와 활동경비에 지출하고 있다고 본인들의 보고서에 나와 있다’며 후원금의 잘못된 집행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동물단체 후원금을 개인 소유의 부동산에 투자하고 외제차를 구매하고 메머드급 보호소를 짓겠다는 것이 시민단체가 해야 할 행위는 아니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들 협회는 정부가 현존하고 있는 식용견과 애완견을 각각 인정하고 법제화하여 각각 관리감독을 엄중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영봉 사무총장은 "식용개를 사육하는 개사육 1만 7천여 축산농민들은 그것이 생계를 위한 본업이기 때문에 절대로 개를 유기하거나 방치하지 않으며 개사육 축산농민들의 사유재산 농장에 반복되고 집중된 악성 민원과 고소고발, 불법무단침입, 공갈협박 사기로 개를 빼앗아가고 그때 찍어둔 영상과 사진으로 후원금을 앵벌이 하도록 방치한 것이 정부와 국회의 엄중한 직무유기 행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협회는 정부가 식용개 사육 농장에 애매한 동물보호법의 잣대를 들이밀지 말고 정확하게 법제화시켜서 관리감독하고 농민들에게 의무를 다하라고 요구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들 협회는 동물보호단체의 불법적인 모금활동과 사용내역에 대해서 즉각 수사 할 것과 ‘동물권단체 케어’의 사단법인 인가 취소 및 청와대 국민청원 담당자는 태국에서 교통사고 당한 개를 식용견 망치 사건으로 둔갑시켜 국민을 속이고 대통령을 기망하고 농민들의 생존권이 짓밟히도록 방임한 책임을 지고 게시자를 엄단하고, 정부는 새빨간 거짓말로 ‘개고기 먹는 야만인’ 프레임에 가두도록 40년을 방임한 응분의 책임성 있는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