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 김도기 기자] 광주광역시는 설 연휴 기간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 연휴 아동급식 지원 계획을 추진한다.
관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은 7229명으로, 이들이 설 명절 중에 끼니를 거르거나 굶지 않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와 자치구에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설 연휴기간 아동급식 이용업소 영업일을 확인해 광주시 홈페이지와 5개 자치구 홈페이지에 사전 안내한다.
또 급식카드 이용업체인 CU, GS25, 이마트 등 편의점들이 연중무휴 운영으로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자치구 주관으로 아동급식업소 등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와 식품 제공계획 등을 확인·점검, 안전하고 원활한 급식이 지원되도록 할 방침이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설 연휴 기간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저소득층 아동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