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다국어 안내지도·책자 제작…관광 편의 지원
[중앙뉴스라인 = 한동주 기자] 광주광역시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 및 국내외 관광객 방문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관광안내표지판을 정비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20일까지 노후되고 훼손, 오기 표기된 관광안내표지판 278개와 관광안내도 28개 등 총 306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4월부터 2개월 간 정비에 들어간다.
특히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장소를 발굴하고 한국 관광안내표지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국내외 관광객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다국어로 표기한 관광안내도를 제작·설치할 예정이다.
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다국어 관광안내지도 및 책자를 10만부 제작해 관광 편의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이번 정비가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정보 및 관광시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순 시 관광진흥과장은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기간에는 외래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안내표지판 정비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