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 한동주 기자] 광주광역시는 29일 오후 3시 지역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송하동 아동양육시설 ‘신애원’(사회복지법인 동명회 운영) 준공식을 개최한다.
신애원 ‘자람관’ 증개축 공사는 2017년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시설 기능보강 사업’으로 선정돼 총 12억6300만원의 사업비(국비6억500만원·시비6억500만원·자부담5300만원) 등이 투입돼 추진됐다.
공사 연면적은 867.69㎡로 지상 1층, 지상4층 규모다.
특히 기존 집단생활시설의 형태를 가정형 소숙사 형태로 전환해 아동들의 개성을 존중할 수 있는 개별 생활공간을 확보해다.
이번 공사를 통해 감각통합치료와 자립체험형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생활아동 중 23%의 장애등록아동과 21%의 경계선지적기능 아동의 심리적 회복과 발달 지원, 체계적인 자립준비가 가능하게 됐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자람관 준공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에서 혼자 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