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어 두 번째 기금…누적기금 5천만원
[중앙뉴스라인 = 이상권 기자] 백석 세무사가 18일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 발전후원금으로 2천만원을 기탁했다.
사랑나눔에 앞장 서오고 있는 백석 세무사의 후원금 기증은 지난 2015년(3천만원)에 이어 두 번째이며, 누적 기금은 5천만원이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병원장실에서 이삼용 병원장·국훈 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장과 백석 세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서 백석 세무사는 “평소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매진하고 있는 전남대병원에 대해 고마움과 자부심을 가져왔다” 면서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린이병원의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이삼용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뜻깊게 사용하겠다” 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 등 공공의료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1990년부터 12년간 국세청에 근무한 후 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는 백석 세무사는 광주장애인체육회부회장·광산구지적장애인협회후원회장·광주YMCA이사·경실련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사회복지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백석 세무사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3호 회원으로, 지속적인 복지활동의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2012년)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