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 아이사랑꿈터는 지난 23일 15개월~24개월 영아와 부모가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늘리고 영유아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문화예술공연 ‘배 안에서’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예술공연은 인천문화재단과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업무 협약을 통해 계양구 아이사랑꿈터에서 진행됐으며,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21가정, 43명이 참여했다.
발도르프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한 이번 공연은 극단 ‘상상마루’가 출연해 친환경 소재의 교구를 가지고 영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영아들이 12가지 감각 자극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공연에 참여한 부모들은 “새로운 장르의 공연이라 좋았다.”, “아이가 뱃속에 있었을 때의 기쁨과 감동을 다시 느꼈다.”, “직접 아이가 만져보는 체험이라 좋았고 엄마도 힐링되는 시간이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오선영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인천문화재단과의 협약을 기반으로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쳐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