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송상교기자]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는 지난 11월 17일 부천역 북부 마루광장에서 수학능력시험을 맞이해 ‘수능 연합거리상담’을 운영했다.
이번 연합거리상담에는 총 12개의 청소년 기관(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부천시 아동청소년과, 부천시단기청소년쉼터, 해봄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천시청소년법률지원센터, 부천시청소년센터, 고리울청소년센터, (사)청소년노동인권노랑, 청개구리 심야식당, 부천 원미경찰서, 인천광역시청소년자립지원관)이 참여하여 부천 지역의 청소년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천의 청소년들을 위한 위기지원 상담, 정서지원 프로그램(스트레스 지수 검사 등), 성인지 감수성 교육, 문화활동 프로그램(키링·팔찌·스트랩 만들기 등), 법률지원 및 노동인권 상담, 자립지원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1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강선주 소장은 “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지역사회의 청소년기관이 연합하여 청소년을 보다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기관을 인지하고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천시도 다각적으로 방안을 모색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는 매주 금요일 18시부터 부천역 북부 상상마당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는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에서 위탁·운영하는 청소년보호기관으로 가정밖청소년을 일시 보호하며 의·식·주 등의 긴급지원서비스와 찾아가는 거리상담 등의 위기개입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