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운남면 기승서(만 46세) 청년회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사랑의 밑반찬 나눔사업’에 동참해 유기농으로 재배한 꿀 고구마 간식 ‘설레고’를 후원했다.
후원받은 간식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자들이 손수 만든 7가지 밑반찬과 함께 관내 저소득 중장년층과 독거노인 15가구에 전달됐다.
기승서 청년회장은 “맛과 영양을 함께 챙긴 달달한 고구마 간식을 먹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이웃을 위해 작은 일이라도 함께 하고 싶다”며 마음을 전했다.
김나연 운남면장은 “어려운 농촌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전해주신 기승서 청년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운남면 청년회는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가을음악회 개최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동절기 방한·방풍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