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허석)는 가을철 나무심기 적기를 맞아 지난 28일 순천나누리 로타리클럽과 함께 본격적인 나무심기 운동을 시작했다. 회원들은 동천변 그린웨이에 금목서, 배롱나무 등 20여주를 직접 준비해 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에 동참했다.
순천시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순천시 나무심기 지원 및 관리 조례」를 지난 25일 공포하고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조례의 주요 내용은 나무심기 협력체계 구축, 시민운동본부 구성 운영, 나무심기 지원 및 시민 참여, 나무심기에 대한 포상 및 인센티브 지원 등에 관한 사항으로, 순천시에서 추진하는 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운동본부 운영위원들과 함께 오는 22일 선진지 견학과 현장 토론을 실시하여, 시민 반려나무 갖기 등 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