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래아트홀(남동구도시관리공단 김종필)은 지난달 25일을 청소년을 위한 유스데이로 정하고 마티네콘서트『마실』을 무료로 진행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마티네콘서트 ‘마실’은 꾸준히 공연장을 찾는 마니아층을 확보하며 남동소래아트홀의 대표 상설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학콘서트 소나기는 샌드애니메이션과 함께 첫 사랑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뮤지컬 배우들의 낭독으로 전하며 소설 속 이미지를 그려 관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끌었다.
또 해금, 첼로, 클라리넷 등 동서양 악기의 조합으로 실시간 라이브 연주를 선보이며, 소설 속의 바람소리, 빗소리, 시냇물소리 등을 표현해 소리와 이미지의 조화로운 만남으로 <소나기>의 감성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이 지난 2017년 12월부터 위문편지를 전달해 국군 사기진작에 이바지했던 만월초교 학생들 170여명을 초청해 감사의 의미를 전했다.
남동소래아트홀 관계자는 “앞으로도 좋은 공연으로 남동소래아트홀이 남동구민과 인천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안숙선&남상일의 국악콘서트『토선생, 용궁가다』, 문화가 있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퓨전퍼커션밴드 폴리의『Edge of Classic』등이 펼쳐져 주민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