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함월실버합창단(단장 김향자, 지휘자 채수미)은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제3회 중구함월실버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선율의 향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천개의 바람이 되어' 바이올린 솔로 연주를 시작으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합창과 '그리움, 목련화, 코스모스를 노래함' 등 정다운 우리가곡의 합창으로 진행된다.
또 우리가락 '한강수타령', '도라지타령' 등의 합창, 구본진 씨의 변검술 등도 진행돼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담은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울산중구함월실버합창단은 중구의 대표적 예술단체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고자 '아름다운 노래로 함께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자'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16년 1월에 창단했다.
현재 단장과 지휘자를 포함 47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회, 각종 합창제 참가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명실상부 울산을 대표하는 합창단이 되기 위해 준비하며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