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 최윤규 기자] 28일 오후 광주광역시 북구 제일풍경채 신축현장에서 공사 중 상수도관을 터트려 북구청 인근상가가 단수로 인해 큰 불편을 겪었다.
기반시설을 맡은 남경건설에서 공사도중 상수도관을 터트리는 사고를 내고 이날 오후 2시50부터 오후 5시20까지 인근 상가가 단수 되는 초유의 사태를 유발시켰다.
이에 따라 북구청 상수도사업본부와 공사현장사무소에는 단수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함은 물론 인근 사가에서는 영업을 할 수 없음을 호소하는 민원이 수십통 접수됐다.
이에 앞서 북구 제일풍경채 신축현장에서는 한달전에도 같은 사고가 났으며 수도에서 녹물이 나온다는 민원과 항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대형 건설공사현장에 대한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키 위해 오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 관리 실태를 일제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