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미탁’은 10월 1일~2일까지 서귀포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으로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 피해를 주었으며 태풍이 지나간 이후 서귀포시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유니목을 이용하여 주요도로 내 장애물(토사,돌)을 제거하였고 환경정비, 가로수정비, 교통표지판정비 등 긴급복구작업을 시행하였다. 그리고 신풍리 일대 주택파손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 대해서 복구작업을 도와주고 응급구호물품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또한, 태풍내습에 따른 예찰 및 피해복구작업에 읍·면·동 자율방재단원들이 참여하여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활동하기도 하였다.
태풍 피해접수는 공공시설은 10월 10일까지, 사유시설은 10월 15일까지 완료하였고 공공시설 1건 143백만원, 사유시설 1,045건 805백만원 등 총 피해액 948백만원이 집계되었고, 이에 따른 복구계획을 확정하였다.
복구계획이 확정된 공공시설은 1건으로서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소재 도로 붕괴된 석축배수로(360m)를 400백만원 예비비를 투입하여 11월 중 복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유시설은 1,045건으로 주택전파(2동), 주택침수(2동), 농작물 침수(1,661ha), 농경지 유실(12,298㎡), 농림·축산시설 피해(17,114㎡), 수산물시설 533㎡ 등의 피해에 대해 3,444백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이번 태풍‘미탁’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국비50% 지원 받게 되며 주생계수단 및 보험가입여부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국비 반영 전에 피해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예비비 등을 활용하여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