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전주시는 8일 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에서 황윤 작가를 초청해 ‘전주라는 도시가 지닌 오랜 역사 살펴보기’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전주를 소재로 하는 도서의 저자를 초청해 전주의 역사·여행·인문학 등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전주에 살다, 전주를 읽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황윤 작가는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조선의 역사를 알아보기, 전주 도시 형성 과정을 지역 관광과 접목해보기, 이성계를 주인공으로 전주의 정체성 그려보기 등의 내용으로 강연을 이어갔다.
강연자인 황윤 작가는 역사학자이자 여행작가로 일상이 고고학 시리즈, 박물관 보는 법, 도자기로 본 세계사 등의 도서를 출간했으며, 출간한 저서가 ‘문학 나눔 선정도서’와 ‘청소년 교양도서’로 선정되는 등 역사와 여행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전주에 대한 다채로운 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