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백흥순기자]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7월 4일 오는 7월 중순 임시 개통되는 공항지하차도 현장을 방문해 개통 준비 상황을 점검하면서 관계자를 격려했다.
공항 지하차도 개설사업은 제주국제공항과 용문로 구간 도로개설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11월에 착공하여 오는 8월 말 완전 개통을 목표로 한다.
길이 520M, 폭 18M, 왕복 4차로인 자동차 전용도로로 조성되는 지하차도가 개통되면, 용담지역과 신제주 지역을 오가는 차량은 공항입구 교차로를 거치지 않게 되어 교통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안우진 부시장은 “지하차도 임시 개통 전후를 막론해 문제점은 즉시 보완하고, 도로 시설물 안전점검에도 최선을 다해 8월 완전 개통이 될 수 있도록 노면 포장 등 잔여공정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하면서, “그 동안 공항 일원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감내했던 교통체증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