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농촌지도자부안군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부안군연합회는 5일 변산면에 위치한 소노벨변산 그랜드볼룸에서 ‘우애, 봉사, 창조로 부안농업을 선도하는 학습단체’는 슬로건 아래 권익현 군수와 부안군농업인단체 회장, 전라북도 농촌지도자 최규엽 회장, 도 생활개선회 심명순 회장, 12개 읍면 850여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하계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하계연찬회는 코로나 19 이후 작년에 이어 모든 회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되는 행사로써 농자재, 유류비 상승, 농가경영비 상승 등 어려워져 가는 농업 현실에서 소득향상과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여성농업인의 잠재력을 발휘하여 농촌에 활기를 일으킬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찬회에서는 회원들이 준비한 연초부터 준비한 난타공연, 줌바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시간에는 레크레이션과 기타, 라인댄스, 색소폰, 노래 등 12개 읍면 회원들의 장기자랑이 진행되어 지친 영농활동에 활력을 주는 화합과 소통의 자리가 진행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어려운 농업현실을 서로 의지하며 슬기롭게 이겨내고 부안군 농업인의 리더로써 우뚝 서기를 바라며 부안농업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을 격려했다.
하계연찬회를 주최한 농촌지도자 정병만, 생활개선회 박양순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만나지 못해서 두 단체가 모인 오늘 만남의 기쁨이 더욱 큰 것 같다며 오늘 이 자리가 농업인단체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