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이승훈기자] 동대문구는 올해 3월부터 추진한 “세대융합 성공창업 지원사업”(이하 세대융합사업)의 성과발표회 및 수료식을 7월 5일 성황리에 마쳤다.
세대융합사업은 동대문구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청년층과 중·장년층이 협업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취·창업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구에서 야심차게 추진한 사업이다.
구는 올해 3월에 참여팀을 모집·선발하고, 5월에 투자유치 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창업 아이디어 개발 ▲재무회계 ▲자금조달 ▲투자유치 방법 ▲마케팅 등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6월에는 창업교육 이수팀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와 1:1 맞춤형 창업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초반 사업계획을 고도화하고, 진입장벽이 높은 정부지원 사업을 달성하기 위한 멘토링도 함께 진행했다.
위 일련의 과정을 모두 수료한 8개 팀을 대상으로 7월 5일 수료식을 개최했으며, 성과 우수 3개 팀을 선발하여 시상했다.
구는 세대융합사업 종료 후에도 참여팀과 전문가 집단 간 멘티·멘토 관계를 지속하여 참여팀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지원체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서로 다른 세대의 강점을 살려 협력하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세대융합사업이 성황리에 종료되어 기쁘다.”며 “우리구에서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이 기회를 발판으로 창업에 꼭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팀 창업은 1인 창업보다 성공 확률이 높으므로, 디지털에 강한 청년과 경륜이 풍부한 시니어가 협력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융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