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백흥순기자] 제주시는 장마 등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를 대비해 환경시설관리소 내 배수로와 침출수 전용관로 등 시설물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봉개매립장 부지 내 매립시설 배수로 토사 퇴적 여부, 배수에 방해되는 지장물 방치 여부, 침출수 전용관로 퇴적 여부, 시설물 누수 여부, 현장근로자 사전 안전교육 등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배수로 내 퇴적토 준설, 지장물 제거 및 침출수 전용관로 준설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시설물의 전반적인 사전점검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사고와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매립장 배수로와 보수공사 등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음식물 퇴비 포장시설 천장 보강공사를 실시하는 등 안정적인 시설물 운영을 위해 현장근로자 안전교육도 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에는 침출수 전용관로에 월 1회 이상 총 100여톤을 준설하는 등 정기적으로 정비해 악취 예방과 안정적인 침출수 연계처리가 이루어지도록 관리하고 있다.
양경수 환경시설관리소장은 “장마 등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 배수로와 매립장 부지 내 시설물 들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