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부산 남구는 지난 7월 7일 서울 The-K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전국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평가 및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의 4개년 종합계획으로, 건강증진 및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전략과 방안을 담고 있다. 부산 남구는 2019년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어 2회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가져 그 의미가 뜻깊다.
또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보건소 업무가 감염병 대응에 집중되어 건강증진사업이 중단·축소되고 대면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zoom과 모바일 어플 등을 이용한 비대면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2022년에 이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한 남구'라는 비전 아래 지역 주민의 건강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앞으로 더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