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장원기자] 광명시립 하안노인복지관은 11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개관 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개관 4주년 기념행사는 박승원 광명시장, 복지관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로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무더운 여름 복지관에서 즐거운 여가를 즐기시면서 더위를 잘 이겨내시면 좋겠다”며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어르신의 삶의 질과 가치를 높이도록 광명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 선배 시민이 만든 4E 인권 선언식이 진행됐다. 4E 인권으로 ▶Enjoy(즐거움) : “우리(선배시민)는 건강한 즐거울 권리를 만든다” ▶frEedom(자유) : “우리(선배시민)는 삶을 스스로 디자인한다” ▶Equality(평등) : “우리(선배시민)는 평등할 권리를 갖는다” ▶rolE(역할): “우리(선배시민)는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를 선언하며 노인 인권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사)함께하는 사랑밭의 후원(1,600만 원)으로 초복맞이 ‘씨앗이와 함께하는 사랑닭(1004 마리) 나눔 행사’ 진행해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 474명과 복지관 행복식당을 이용하시는 530명의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김정은 광명시립 하안노인복지관장은 “시립 하안노인종합복지관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함께 응원하고 지원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활력을 주는 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립 하안노인종합복지관은 2019년에 개관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지원, 노년 사회화 교육, 사회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인생정원을 조성하여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놀이 및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노인일자리 창출로 미소카페를 운영하는 등 노인여가복지시설로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