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의 3년간 의정활동을 담은 책 ‘기대하면 됩니다’ 출판기념회가 11일 광명시 평생학습원 광명극장에서 광명시민과 각계 인사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박광온 원내대표, 송갑석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와 홍영표 전 원내대표, 설훈·전해철·진선미·김철민(국회교육위원장)·서삼석(국회예산결산위원장) ·박정(국회환경노동위원장) 등 민주당 국회의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김진표 국회의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 이낙연 전 국무총리, 김동연 경기도지사, 서영교 민주당 최고위원, 김태년 전 원내대표 등 야권 핵심인사들이 대거 영상축사 및 축전 등을 통해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광온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양 의원은 용기 있고 정의로운 사람, 현장을 잘 아는 사람, 무엇보다 광명시 발전에 진심인 사람으로 18년 동안 지속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문제를 해결했다”며“이처럼 양 의원의 지혜와 통찰이 광명을 넘어 대한민국의 산적한 난제를 해결하는데 이롭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이 책은 민생을 지키기 위해 전력투구했던 양 의원의 민생보고서”라며“정치에 희망이 있다는 믿음을 주는 책인 만큼 정치에 실망한 분들께 일독을 권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일로 말하고 성과로 입증된 정치인이 바로 양기대 의원이다”고 축하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정치인에게 필요한 것은 일에 대한 추진력과 신의인데 양 의원이 대한민국 정치인 중 최고다. 불리하더라도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계속 가는 정치인”이라고 강조한 뒤 “광명과 대한민국의 ‘광명’을 위해 양 의원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양기대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난 3년간의 의정성과는 시민과 함께 이루어 낸 것”이라며 "아쉽고 미진한 부분은 다시 점검하고 진지한 자성을 통해 의정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 과정에서 늘 사람을 중심에 두는 정치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의 이승호 공동위원장과 박철희 집행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양 의원의 3년간 의정활동과 정치철학 등이 담긴 책 ‘기대하면 됩니다’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유례가 없는 빠른 인구 감소에 대한 대책, 경제안보 위기에 대한 생존전략, 광명발전을 위한 노력 등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 또한 기후 위기 등 우리의 미래 생존과 직결된 시대적 난제들에 대해 깊이 고민하면서 해법을 모색하는 내용도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