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이승훈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은 7월 18일 오후 3시,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열린정책뉴스와 공동주관으로 ‘2023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발표?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1부 우수정책 사례발표와 2부 우수사례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에는 경기도 성남시의 ‘드론 활용 지하시설물 3차원 데이터 구축’이, 최우수상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의 ‘공공기관 최초 하자보증기간 이후 긴급시설민원 대응 전담조직 운영’ 외 3개 기관이 선정됐다.
2023년도 우수사례 선발 과정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총 52개 사례를 접수받아 공공정책평가협회 연구진과 학계의 실무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행정?정책의 독창성, 효율성, 대응성, 수단 적합성, 성과,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하여 진행됐다.
심사 결과, 대상(경기도 성남시), 부문별 최우수상(포항해양경찰청, 서울특별시 성북구청, 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부문별 우수상(경기도 안산시청, 서울특별시 강동구청, 충청남도 예산군청,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의왕도시공사), 부문별 장려상(경기도 시흥시청, 서울특별시 은평구청, 한국소비자원, 한국과학창의재단, 부산광역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박환희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30여 년만의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이후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이하면서 최근 지방자치 영역에서 중대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지역은 늘 정책 혁신의 요람이었다”고 하면서 “오늘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발표와 시상을 계기로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홍보하고 공유?확산시킬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회가 선도해 전국의 지방의회를 싱크탱크 의회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