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백흥순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후 5시 제주도 교육청 주차장에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분향소에는 한정우 제주교사노동조합 위원장, 현경윤 전교조 제주지부장, 오태권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함께했다.
오영훈 지사는 분향소에 마련된 방명록에 ‘선생님!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고 적었다.
이날 분향소에는 동료 교사들과 도민 등이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분향소 방명록에는 ‘선생님 참된 세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같은 교사로써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주변의 선생님들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동료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서이초 교사 제주지역 분향소는 21~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