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차행운기자]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영남대야구장 등에서 진행한 '제1회 경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압도적인 경기력과 조직력을 앞세워 우승(공동우승)하며, 금년도 두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전국의 야구명문 54개팀이 참여하여 단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16강전 8:0(부산동래구 리틀야구단), 8강전 6:5(천안동남구리틀야구단), 준결승전 11:5 (서울영등포리틀야구단) 차례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마지막날 치러진 대구라이온즈리틀야구단과의 결승에서 양팀은 8회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끝에 2:2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고 대회규정에 의해 양팀 공동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지역의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2009년 창단 후 꾸준히 성장해 작년 여섯차례 우승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으며, 금년에도 지난 4월 열린 2023백두병원배 리틀야구대회 우승에 이은 두번째 우승으로 지난해 못지 않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서상우 감독과 함께 리틀 40명, 주니어 25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야구를 통한 어린이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질서의식 함양 및 지역 내 우수선수 양성에 목표를 두고 지난 2009년 창단됐다.
경산시 리틀야구단 단장인 조현일 시장은 “무더운 여름날씨 속에서도 그동안 흘린 소중한 땀방울의 결실을 맺은 경산시 리틀야구단 선수들께 축하를 드리며,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이 자신이 가진 최대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산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