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백흥순기자]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27일 본회의장에서 2023년 제4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지역 내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모의의회는 정달성 의회운영위원장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용주초등학교 학생 19명이 참여해 북구의회를 견학한 데 이어 본회의장에서 북구의회 홍보영상 시청, 3분 자유발언,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 등 본회의 전반의 절차를 진행하며 지방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했다.
김형수 의장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워 미래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회 청소년 모의의회는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됐으며 올해 총 4회, 105명이 참여하여 의장 및 의원, 의회사무국장 등 역할극을 통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