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신기철기자] 강주연 국제기구국장은 11월 14일 서울에서 우리나라의 2024-25년 임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 준비의 일환으로, 프랑스 외교부 Beatrice LE FRAPER DU HELLEN 유엔·국제기구·인권·프랑코포코니국장을 단장으로 한 프랑스 대표단과 한-프랑스 안보리 협의회를 개최했다.
양측은 금번 협의회에서 우리가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2년 동안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하는 의제인 평화유지 및 평화구축, 여성·평화·안보, 사이버안보, 기후와 안보 등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북한 뿐 아니라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아프리카 및 사헬 상황 등 지역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 평화와 안보 증진을 위한 기여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안보리 내에서 주요 국제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