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이승훈기자] 강북구의회는 11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 33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일반·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조례안 등 심의를 위해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6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최치효 의장은 개회사에서 “오늘부터 33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제268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등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는 30만 강북구민을 대표하여 행정 전반에 관하여 종합적인 감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의원님들께서는 집행부의 정책과 각종 사업들이 제대로 집행됐는지 살펴서 위법 부당한 행정처리는 바로 잡고, 불합리한 제도에 대하여는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내실있는 감사가 되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라며, 2024년도 예산안 심의에 대해서는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올바로 쓰여질 수 있도록 빈틈없이 심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제268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24년도 일반·특별회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의 건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의원 윤리 및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처리했다.
이어서 강북구의회 의원 6명의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먼저 심재억 의원이 ‘시각장애 영유아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하는 빈집활용 쉼터공간 조성 제안’에 대해, 곽인혜 의원이 ‘강북구 노인빈곤 해결을 위한 공간과 컨텐츠 제공의 필요성’에 대해, 김명희 의원이 ‘강북구 시니어클럽 설치 촉구’에 대해, 이상수 의원이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공공병상 확보 건의’에 대해, 유인애 의원이 ‘저소득층의 반려동물 중성화(TNR) 비용 지원 제안’에 대해, 마지막으로 노윤상 의원의 ‘강북종합체육센터 준공 및 개관 관련’에 대한 자유발언을 끝으로 1차 본회의가 마무리됐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11월 17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2024년도 일반·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조례안 등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진다.
이어서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희)의 2024년도 일반·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심의 후 12월 19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든 의사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강북구의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예결특위 회의는 강북구의회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생중계되며,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