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우제헌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예술인들의 미술역량과 저력을 중앙 미술시장에 널리 알리고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3 강원갤러리 초대·공모 작가전’을 오는 12월 6일부터 13일간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1~2층에서 연다.
이번 갤러리는 도내 (사)한국미술협회 12개 지부를 통한 작가 초대와 여러 미술협회 작가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공모를 통해 최종 45명의 작가들이 선발되어 155개의 작품을 전시한다.
지난 10월 25일부터 6일간 갤러리 라메르에서 ‘2023 강원갤러리 특별초대전’을 선보인 결과, 강원미술작품의 우수성과 독창성이 입소문 나면서 3,700여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강원갤러리를 방문했고, 5명의 작가 8점 작품이 총 1억 원 이상 판매, 3명의 작가 3점 작품은 거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작품 판매는 구입자와 작가 간에 직접 거래를 통하여 성사됐다.
또한, 10월 전시에 참여한 작가 중 서울 인사동 갤러리 관계자로부터 초대전에 초청되는 등 강원갤러리가 강원미술 홍보에 마중물 역할을 했다.
윤승기 문화체육국장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좀 더 길고 좀 더 많은 작품이 전시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니, 많은 작가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