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이대수 기자] 화순군은 최근 잦은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냉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여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코자 농작물 재해보험에 약 13억 원의 예산을 수립하여 지원키로 했다.
가입 대상 농작물은 70종이며, 지역별 가입 품목이 다르고 품목별 가입 일정도 각기 달라서 농업인이 지역농협을 방문하여 구체적 일정 등을 확인한 후에 가입하는 방식이다.
또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을 재배하더라도 품목별 파종 시기와 수확시기에 따라 가입 시기가 다른 만큼 재배작물의 가입 시기를 꼭 확인해야 한다. 신청 이후에는 현지 확인, 청약서 작성, 보험료 수납까지 마치면 보험증권이 발급된다.
현재 가입 기간인 품목은 오디, 매실, 자두, 포도, 복숭아로 5개 품목 모두 11. 6 ~ 12.1 까지 가입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 이변이 잦은 만큼 재해 발생 예측이 어렵고 일상화되어 있다.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업경영에 있어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는 만큼 많은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