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신기철기자] 외교부는 2월 22일 메콩 지역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메콩 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다자협의체와의 협력 확대 방안'정책연구용역 실시 결과를 공유하고, 한-메콩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태윤 교수는 발표를 통해 메콩강위원회(MRC), 메콩연구소, 애크멕스(ACMECS) 등 메콩 지역 다자협의체 현황과 미국?중국?일본?호주 등 주요국들의 메콩 지역과의 협력 동향을 설명하고, 한국이 지닌 강점과 메콩 관련 다자협의체간 상이한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메콩 전문가들은 ?메콩 주요국을 연결하는 지역 생산 네트워크 구축, ?한국이 강점을 지닌 ICT 및 디지털에 기반한 수자원 협력 강화, ?메콩 관련 다자협의체와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주제 발굴, ?메콩 지역내 한국의 위상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번 정책연구용역 및 메콩 전문가들의 제언을 바탕으로 메콩강위원회 개발 파트너 신규 참여를 추진하는 등 한-메콩간 양자 및 다자 차원의 협력을 지속 심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