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신기철기자] 경상남도는 수출 품목 다변화를 위한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4 도쿄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K-product Show Tokyo 2024)’에 참가할 기업 8개사를 모집한다.
이 전시회는 2002년부터 ‘동경 한국상품 전시회’ 명칭으로 매년 개최된 일본 최대 한국상품 전시회이자, 사전 섭외 바이어 중심의 전시상담회로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수요가 높은 전시회이다.
올해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5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개최되며 참가 대상품목은 식품, 의료·건강, 미용·화장품, 가전·정보기술(IT), 생활용품 등 소비재 전반이다.
지난해에는 국내기업 104개사가 참가했으며, 해외 바이어 600개사 733명이 참가해 상담을 진행했다. 경남도에서는 도내기업 8개사가 참가해 상담 143건 1,610만 2천 불, 계약기대액 384만 2천 불의 성과를 달성했다. 경남도는 올해 상담 100건, 상담액 1천만 불 이상 성과를 목표로 참가할 계획이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일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매칭, △기업당 개별부스, △전시상품 편도물류비, △편도항공료(1사 1인), △통역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수출실적, 수출 기반 준비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월 중 최종 참가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이후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홍보를 위한 소책자 제작을 진행한다.
참가기업 모집 기간은 2월 27일부터 3월 11일까지이며,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 및 신청’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