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무주군 안성면 소재) 칠연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양진 작가 초대전 “솔바람 솔향기 불러 모아”가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양진 작가의 작품 “비상_날아 오르다” 등 소나무를 소재로 한 유화 20여 점과 만날 수 있다.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최원 관장은 “소나무 작가로 유명한 양진 작가의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소나무 숲을 연상케 하는 현장에 직접 오셔서 작품에서 풍기는 솔향을 직접 만끽해 보시라”고 전했다.
양진 작가는 현재 사)한국미술협회와 한국예술협회 이사를 비롯해 한국예술협회 전북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아트페어를 비롯한 단체전과 기획전, 그리고 개인전 등에 참가해 화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왔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축전 서양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을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장상을 받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대지 7,451㎡, 건물 950.42㎡ 규모(2개 동)에 작업 및 전시 공간을 갖추고 있는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2011년 개관)는 무주군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폐교(공정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곳으로 입주 작가 7명의 활발한 작품 활동을 기반으로 연간 10회의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인근에는 칠연계곡, 칠연의총, 용추폭포 등의 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연계 관광코스로도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