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김용범기자] 완주군이 ‘2024년 지역아동센터 성과보고회’를 열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12일 완주군은 군 전략회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는 현장 종사자 13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문화도시지원센터와 미래행복센터가 협력해 추진하는 ‘덩실덩실 신명나는 풍물놀이’ 강습이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풍물놀이는 8개소에서 200명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강사의 체계적인 지도로 아이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국악의 특성을 이해시키고 장단 맞추기, 국악기 연주 지도 등이 이뤄지고 있으며, 오는 10월 중에는 발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사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자체를 포함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아동돌봄 주축 기관으로서 지역아동센터가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살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마을공부방으로 처음 시작해 2004년부터 공식 아동복지 시설로 법제화됐다.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건전한 아동육성을 목적으로 아동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