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완주군이 세계 천식의 날 주간을 맞아 알레르기 질환 특강을 열어 전문지식을 전달했다.
16일 완주군은 주민과 질환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알레르기질환 증상 및 관리(치료)방법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또한, 알레르기 쇼크에 대비하는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 사용법과 주의점을 전달했다.
강의 이후에는 편백나무를 활용한 독서대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높였다.
완주군은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정확한 정보 전달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오는 30일에는 올해 아토피·천식안심학교로 선정된 16개 기관의 보건교사와 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에는 학생들의 질환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알레르기질환아 교육 및 양육자 교육, 온라인 소통을 통해 응급상황대처, 유병률 감소와 학생들 스스로가 건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알레르기 질환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