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원, 경기, 경북 일원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 동계체육대회에 부산 북구 문화빙상센터에서 훈련한 선수들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그동안 문화빙상센터에서 피땀 흘려 훈련한 선수들은 ▲쇼트트랙 종목 남대부 김영민 선수 등 10명, ▲피겨 종목 여고부 정지윤 선수 등 15명, ▲컬링 종목 25명, ▲아이스하키 종목 36명, ▲장애인 아이스하키 종목 12명 등 총 98명이다.
특히, 제101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사전경기로 치러진 컬링경기에서 부산 남자일반부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지역사회의 이목을 끌고 있다.
북구 문화빙상센터 김종천 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고된 훈련을 이겨낸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에게 최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하여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 문화빙상센터 부산실내빙상장은 빙상 불모지인 부산에서 국제규격을 갖춘 실내빙상장 중 하나로 최적의 빙질과 우수한 강사진을 갖추고 많은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