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한소연기자] 보령시보건소는 건강취약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관리 및 자가 건강관리 향상을 위해 오는 7월 11일까지‘우리동네 건강지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령시 4개 읍·면(웅천읍, 주산면, 오천면, 청소면)의 필수지표 수치는 보령시 평균치(걷기실천율 35.0%,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58.0%,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 53.5% 등 총 10개 항목)와 비교했을 때 7~8개 항목이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에 읍·면 건강취약지역 4개소(웅천지소, 주산지소, 청소지소, 오천지소)에서 고혈압·당뇨병 등 2개 이상의 만성질환 보유자 및 참여 희망자를 모집하여 웅천보건지소와 해당지역 주민자치센터 등의 장소를 활용해 주 2회, 총 15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동네 건강지키기 프로그램은 사전 기초검사를 시작으로 건강생활실천(신체활동, 구강, 영양), 만성질환예방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건강체조, 노래교실, 공예교실 등의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개선을 돕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고자 계획됐다.
전경희 보건소장은“지역별 맞춤형 교육 및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고 지역주민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