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전은희기자] 순천시는 지난 14일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그림책교육지도사 3급 자격증반’ 수료식을 개최하고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그림책교육지도사 3급 자격증반은 관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지난 5월 7일부터 6월 14일까지 총 17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자격증반은 그림책교육지도사 과정(36시간)과 함께 직업선호도 검사, 취업서류 작성 방법 등의 내용을 담은 생애 재설계 과정(26시간)도 포함되어 운영됐다.
수료생 14명은 오는 7월 20일 광주광역시 소재 호남대학교에서 사단법인 한국그림책문화협회가 주관하는 그림책교육지도사 3급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시험 이후에도 교육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취업 알선 등의 사후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중·장년층이 단순 자격취득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알선으로 고용 안정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의 의견을 듣고, 과연 중?장년층에게 좋은 교육이 무엇일지 고심하고 논의한 끝에 도출된 것이 이번 교육과정이라 그만큼 반응도 좋고 만족도도 높았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