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신기철기자]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6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경남도 시군 합동 해외 현장 마케팅’ 행사에 참가해 현지 여행사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한민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202만명으로, 전체 방한 국가 중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상하이는 푸동공항과 김해공항을 잇는 직항노선이 매일 4편이 운항 되는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의 핵심 타켓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남도 10개 지자체가 함께 참여했으며,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 및 상담데스크를 운영하는 ‘경남관광 로드쇼 in 상하이’가 진행됐다.
특히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경남 관광페스타’ 홍보관을 운영해 20여개의 여행사와 약 3천여명의 현지인들에게 남해의 매력을 알렸다.
재단은 중국 현지 여행사와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남해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중점적으로 홍보하였으며, 중국 관광객들은 골프 상품과 해양레저 등 럭셔리 관광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상하이에서 남해관광의 매력을 해외시장에 알릴 소중한 기회였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단체여행에서 개별 여행시장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해외마케팅과 외국인 상품개발, 관광 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