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조성열기자] 목포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목포의 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매년 선정되고 있다면서 야구 시합으로 보면 매년 연타석 홈런을 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 공모사업은 문화관광형 시장, 디지털 육성사업, 첫걸음시장 육성 사업을 말하며, 정부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주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일컫는다.
지난 2022년에는 자유시장이“문화관광형 시장 사업”일환으로 남진야시장을 운영했으며, 한해동안 남진 야시장을 찾는 인원이 3만이 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특색있는 막파(막걸리 파티), 생파(생맥주 파티)이벤트 행사를 열어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고, 지역특색과 연계한 관광콘텐츠 육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년에는“청호시장 디지털 육성사업”을 추진해 유통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을 이루었다.
가장 먼저 온라인 장터“놀장”에 입점해 상인회(44개소) 가입 전 대비 수익이 35% 이상 발생하는 효과를 거뒀고, 온라인 거래가 정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청호시장만의 특색있는 사업 발굴로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였는데, 상인회 합동“배송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여 고객 만족과 더불어 비용을 절감했다.
2024년인 올해는 동부시장이 첫걸음시장으로 선정되어 3대 서비스(▲결제편의 ▲원산지표시 ▲친절·청결) 혁신 지원과 2대 역량강화(▲안전 ▲상인회 강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동부시장을 이용하는 시민이 더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장보기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밖에도 중기부 전통시장 특성화 패키지 사업으로 자유시장, 청호시장에서 “시장 마케팅 사업”, “시장 매니저 사업”에도 선정되어 전통시장이 큰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민선 8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특성화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어 전통시장 효자 노릇은 물론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모멘트(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