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신기철기자] 김경희 이천시장을 단장으로 한 이천시 대표단은 자매도시인 미 뉴멕시코주 샌타페이시를 공식 방문했다.
샌타페이시는 2013년 이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로 지난 4월 열린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에 산타페이시 대표단을 파견했고 이어 이천시를 공식 초청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천시 대표단은 11일 오전 앨런 웨버 샌타페이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두 도시의 미래지향적인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샌타페이시의 대표 행사인 ‘국제포크아트마켓(IFAM)’개막행사에 참석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앨런 웨버 샌타페이시장과 만남에서 “이번이 샌타페이시 첫 방문인데 너무 정감이 있게 맞아주셔서 고맙다” 며 샌타페이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팬데믹으로 교류가 잠시 중단됐을지라도 마음만은 서로 이어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다시 재개된 만큼 문화, 예술 등 두 도시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앨런 웨버 샌타페이시장은 “샌타페이시를 방문해 주셔서 무척 큰 영광이다”라고 하며 “관광에 특화됐고 역사와 예술을 바탕을 두고 있는 이천시와 마찬가지로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라고 소개하면서 함께 할수 있는 청소년 교류 프로젝트를 통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