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전은희기자] 순천시가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2024년 순천시 농업인대학 [청년 스마트농업 과정] 이 지역 청년 농업인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순항 중이다고 밝혔다.
농업인 대학은 순천형 디지털 농업 확산을 목표로 5월 9일부터 11월 7일까지 6개월간 21회 총 86시간 진행되는 과정이다.
교육은 스마트팜 시설?설비 구축, 작물 생리 등 이론뿐만 아니라 적절한 시기의 현장 교육 및 실습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7월 현재 총 8회차 교육이 진행됐으며 85% 이상의 출석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11일에는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필수 교육과정인‘임대 농기계 안전교육 및 조작 실습’을 주제로 현장에서 직접 보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인 대학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스마트팜에 대한 기술적 배경지식이 부족하고, 높은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 이번 교육을 신청하게 됐는데 강의를 듣고 목표와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 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9월 중 관외 스마트팜 선진 농가를 방문해 성공 전략에 대해 배우는 생동감 있는 교육으로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며,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들이 스마트농업을 효율적으로 도입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