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 전은희 기자] 대한장애인사격연맹(회장 문상필) 관계자들이 23일 경기도 이천 장애인선수촌 사격장을 방문해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장애인 사격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번 방문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문상필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유진국 대한장애인체육회 심판위원장, 장성원 사격대표팀 감독 및 코치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심판위원, 한성영 한국언론미디어그룹 회장, 대한장애인사격연맹 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 했다.
선수단은 22일부터 8월1일까지 10일간 2024 파리 패럴림픽을 대비한 사전대회에서 그동안 준비해 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최종 점검에 열정을 쏟고 있다.
사격연맹이 10m 소총사격장에 격려 방문한 23일 사전대회에서 20여명의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경기결과 1위는 국가대표 박진호 선수가 차지했고 2위는 경북 전문대 정다인 선수 3위는 국가대표 이유정 선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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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정다인 박진호 이유정 선수> |
전 장애인 국가대표 사격 선수 출신인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오늘 경기를 지켜보니 파리에서도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남은 기간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꼭 금메달을 획득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상필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은 "우리 선수단이 파리 패럴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단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패럴림픽 선수단 관계자는 "사격연맹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제17회 2024 파리 패럴림픽은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프랑스 전역에서 개최되며 182개국 4400여 명의 선수들이 22종목에서 54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장애인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약 170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장애인 사격 종목은 총 12개 세부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금메달 5개와 종합 순위 20위권 진입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