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라인, 전은희기자] 순천시는 순천 쌀 대표 브랜드인 "나누우리"가 202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7월 31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지사, 조합장 및 RPC 대표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 상패와 25백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 수여, 기념촬영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은 전라남도가 지속적인 품질관리 도모와 전남 쌀 판매 활성화를 위해 2003년부터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기관에서 품종 혼입율, 중금속, 잔류농약, 전문 패널 식미검사, 서류 및 현장평가 등 8가지 분야를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엄격한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매년 선발하고 있다.
순천 쌀 "나누우리 "는 ‘농업인이 생산한 고품질 쌀을 나누면서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전남 대표 품종인 ‘새청무’로 만들었다.
또한, "나누우리" 쌀은 생산에서부터 매입·저장·가공·유통까지 순천시와 순천농협의 철저한 관리를 받아 쌀 소비시장에서 소비자들의 큰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베트남에 3톤의 순천 쌀을 첫 수출 할 수 있었으며, 쌀의 성지인 동남아에 대한 수출길 개척으로 쌀 수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나누우리 쌀의 최우수상 수상은 농업인, 순천농협 그리고 순천시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맛과 품질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누우리 쌀 판매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